가상 클라우드 호스팅 Vultr를 테스트 서버로 활용해보자

엊그제 부터 클라이언트 사이트를 Vultr로 이전하는 것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VultrDigital Ocean의 Snapshot 기능을 사용하면 워드프레스나 플러그인의 버전을 업데이트하기 전에 미리 테스트해보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 5달러 플랜을 선택하면 시간당 0.007달러이고 하루 종일 사용해도 200원 정도입니다. 여러 개의 서버를 만들어서 테스트한다고 가정해도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테스트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현재 웹호스팅 서버와 완전히 동일하게 하여 테스트하면 좋겠지만 그럴 경우 비용이 많이 들 수 있기 때문에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놓고 저렴하게 이용하기에 Vultr나 Digital Ocean 같은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고객 사이트의 데이터가 28GB나 되고 DB도 300MB가 넘어서 테스트로 사이트로 이전하는 데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일단 이전하고 난 후에 원하는 플러그인을 설치하여 마음대로 테스트할 수 있어 비교적 만족스러웠습니다.

Vultr의 경우 Vultr에서 제공하는 원클릭 워드프레스 앱을 이용하면 PHP 5.6에서 워드프레스를 테스트해볼 수 있습니다.

PHP 버전을 7.0이나 7.1로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습니다.

Vultr, Digital Ocean이나 평판이 좋은 Linode는 비관리형 VPS를 제공하므로 서버 관리에 대하여 어느 정도 지식이 있어야 사용이 편리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약간의 삽질(?)이 필요할 것입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은 정식 사이트를 구축하기 전에 dothome에서 저렴한 상품을 구매하여 진행하더군요. 그런데 닷홈을 사용하다 보면 이상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죠. 사이트를 자주 제작하는 경우 Siteground 같은 해외 호스팅을 사용해도 좋을 듯 합니다. 도메인을 무제한 연결시킬 수 있고 경험상 속도와 안정성도 괜찮았습니다.

현재 이 사이트가 Siteground의 최저가형 플랜인 StartUp을 사용 중인데 이때까지 별 문제 없이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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